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의 레이블이자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가 제작한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0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123계단이나 상승한 성적이다.

이와 함께 뉴진스의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Hype Boy)'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64위로 진입했다.

두 곡은 빌보드 내 다른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에서 '어텐션'은 82위, '하이프 보이'는 116위를 기록했다.

또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는 '히트시커스 앨범'에서 지난주 보다 10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14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도 기록을 썼다. '어텐션'과 '하이프 보이'는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15일 연속 1, 2위를 지켰다.

이에 더해 15일 차트에서는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와 수록곡 '허트(Hurt)'가 3, 4위에 자리했다. 어도어는 "K-팝 걸그룹이 이 차트의 1~4위를 동시에 점령한 것은 뉴진스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어텐션'은 15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송' 차트에서 126위를 차지하며 5일 연속 차트인 했다. '하이프 보이'는 전날 대비 27계단 상승한 156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