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여름방학기간동안 수련장을 방문해 행복의 의미를 배우는 “2022. 월출행복캠프”를 지난 8일부터 실시하였다.

월출학생수련장(소장 김정수)에서 주최한 이번 캠프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우리 같이, 우리 가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월출행복캠프는 전남 도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8일~9일 나주백민원 53명, 8월 11일~12일 순천 성신원 33명이 각각 1박 2일 동안 “협동캠핑”,“숲어드벤처”,“달빛한마당”,“공감마술”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월출학생수련장 숲 속 환경을 활용한 숲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몽키클라이밍, 공중 슬랙라인, 숲속 짚라인 등의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 공간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벗삼아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자연을 활용한 특색있는 놀이공간으로 구성하였다.

행복캠프에 참석한 나주백민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아동복지시설에서도 갑갑한 상황이었는데, 행복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숲속에서 소리도 맘껏 질러보고 월출산에서 주는 맑은 공기도 마시며, 캠프에 신나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출학생수련장 김정수 소장은“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행복캠프가 운영되지 못하였지만 올해는 정상적인 캠프가 진행된다고 하여 방역에 더욱더 대비하여 행복캠프를 준비하였다. 행복캠프를 위해 ‘숲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하였으며, 향후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여 웃음소리 가득한 행복캠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출학생수련장은 오는 18일 강진중앙초의 학생자치캠프, 24일 구례산동중을 시작으로 2학기 학생수련활동을 11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이 후 각급 학교 학기말 취약시기 기간에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운영될 계획이다.

강진=김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