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오는 15일 빅오쇼(Big-O Show)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장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3일 박람회재단에 따르면 빅오(BIG-O)쇼는 워터스크린, 분수, 화염, 레이저, 안개 등을 활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로 지상최고의 분수쇼다.

재단은 작년에는 박람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여수시민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수시민 주차료 50% 감면'과 함께 '여수시민 빅오쇼 무료 관람 정책'을 시행 한 바 있다.

올해는 박람회 성공개최 10주년 기념 해를 맞이해 빅오쇼 오픈일인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수시민을 포함해 전남도민까지 빅오쇼 무료 관람 정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휴장일을 제외한 43일간 관람을 위한 전라남도민은 빅오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한 뒤 관람 당일 빅오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주년 기념해 박람회장 국제관을 활용해 '여수야(夜)놀자!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야시장은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하계 성수기 기간인 8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내 20~30여개의 푸드 조성을 통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엑스포 광장에서 치킨, 피자, 세계맥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 엑스포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매주 주말 DJ 힙합 파티를 계획 중이며 EDG 내 보조 무대를 통해 여수 학생 동아리 및 지역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 디제잉 참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주년을 기념한 야시장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장이 시민과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놀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