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이 6월 30일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제13회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배 초‧중학교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수영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목포 관내 초‧중학교 20개교의 학생 100명이 초등부 남‧여 1그룹(1,2학년), 2그룹(3,4학년), 3그룹(5,6학년)과 중등부 남‧여 2그룹으로 구분되어 개인 경기와 단체경기 7종목 11개 분야에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3년 동안의 코로나 상황에 수영장 이용 제한과 연습 시간 부족으로 출전선수가 많지 않았으나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수영 꿈나무 조기 발굴로 수영 인구를 확대하고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이 되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박수갈채를 받은 학생부터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학생들까지 열띤 경기를 치른 결과, 목포제일중학교 3학년 진○○ 학생의 개인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그룹별 8명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석한 김갑수 교육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기회를 보다 많이 확대하여 모든 학생들이 물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수영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건강하게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오늘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우수한 기량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2022. 8. 26 ~ 8. 27. 2일간치러질 전라남도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