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는 1학기 독서교육 행사 주간을 맞아 지난 20일~24일에 걸쳐 1주일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독서교육주간은 학년별로 창의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표현’하기(독후화 및 독서 만화 그리기), ‘창작’하기(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및 책 광고 만들기), ‘나눔’하기(독서 골든벨, 독서토론)의 3가지 분야의 활동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교육과정 외에도 사제동행 독서인문 동아리 및 1교 1독서 인문 동아리를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을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JNE 독서능력진단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책을 찾아 자신의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에게 책 소개하는 엽서 쓰기’ 활동에 참가한 함진아(4학년) 학생은 “교실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서 좋았어요. 책을 읽고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낯설었지만, 활동하고 나서 친구에게 내가 책을 소개해 주는 역할을 해보니 제가 읽은 책에 대한 전문가가 된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독서교육주간을 운영한 교사 유준탁은 ’학생들의 책과 친해지고 책에 대해 더 심층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이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교장 김천옥)는 내실 있는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여 책의 맛을 알아가고 생각하는 습관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독서 관련 교내·외 다양한 행사 및 나눔 한마당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학생으로 성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