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은 초등학교 3~4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족 독서캠프'를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주제로 기후 위기 및 환경 재난 시대에 대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하였다. 특히 가족이 함께 지구 환경보호와 관련된 주제도서를 읽고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간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봤지만, 이번 독서캠프는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담당자 김현 주무관은 “앞으로도 가족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박종영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