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9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봉사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정원주)에 따르면 생활여건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주택 21가구에 대한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부터 29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추천받은 광주 북구 운암동 전몰군경유족 심모씨(90)의 노후주택 등 21가구에 대한 개보수 공사에 나서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주거여건개선사업에는 지역 주택건설업체 19개 사가 참여했다.㈜광신종합건설(회장 이경노), 고운주택㈜(회장 정기섭), 골드클래스㈜(회장 박철홍), 국제미소래㈜(회장 김명기), ㈜대광건영(회장 조영훈), ㈜대광이엔씨(회장 조영훈), 대성건설㈜(회장 임홍근), ㈜리젠시빌주택(회장 이영웅) ,㈜리채(회장 조청환), 라온주택㈜(회장 김승구), 모아건설산업㈜(회장 한동주), ㈜미래도건설(회장 박치영)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 보광종합건설㈜(회장 박철홍), 삼일건설㈜(회장 최갑렬), ㈜영무건설(회장 박재홍), ㈜우미개발(대표 김영길), 중흥건설㈜(회장 정창선), ㈜호반건설(회장 김상열)등으로 참여 회원사가 전액 공사비를 지원한다.

참여 업체들은 출입문, 방, 부엌, 마루, 화장실 등 보수공사와 창호공사, 지붕개량공사, 외부도색, 보일러교체, 도배, 장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정원주회장은 "29년 짧지않은 기간동안 주택건설업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며 "적극 동참해 준 회원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