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꼬막협회는 지난 18일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사무실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새꼬막협회는 1999년도에 설립한 단체로써 전남 새꼬막양식어민들이 한뜻으로 연합회를 구성한 사단법인 단체이다. 이단체는 새꼬막양식뿐 아니라 바다 환경지키미 역할도 같이 하고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지구의 온난화로 해수온도가 상승하여 아열대패류인 새꼬막은 성장율이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고 새꼬막 양식면적도 경기도 이남 지역까지 분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패류 양식 어민들의 생계수단으로는 새꼬막양식이 소득원이지만 한편으로는 새꼬막 성장율이 빨라지면서 폐사율도 늘고 있다보니 그로인해 해양환경영향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래서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협회는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 하였다.

△바다 환경 새꼬막양식장 정화사업 운영 사업에 관한 업무를 협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취지인데 현재 어촌계 단위나 외부 용역을 통하여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새꼬막을 채취 할때 형망으로 작업하다 보면 육상쓰레기및 관광객들의 쓰레기 막걸리병 생수병등 각종 쓰레기가 같이 바다에서 혼합되어 채취가 되다보니 어민들은 다시 쓰레기를 바다에 불법투기를 해버리는 등 제대로 청소가 안되고 있다는 건의 사항이었다.

△또한 패각처리 확인서 발급 관리 업무를 관리요청을 하였다. 현재 패각 반출을 제대로 하지 않고 바다에 불법 투기및 매립을 하고 있다보니 어장갯벌의 석회화 황폐화가 이루어 지고 있고 꼬막 껍질등으로 바다속 갯벌의 깊이가 얇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보니 새꼬막 폐사율이 늘고 있다고 판단하여 협회에서 관리및 감시 체계를 도맡아서 운영하는게 필요하다는 취지이다.

△패류 양식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그물. 폐어구등 발생되는 해양폐기물 처리업무를 협회에서 관리및 감시 업무를 해야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섬지역 개발난립으로 생활 하수및 오폐수가 정화되지 않고 바다에 그대로 유입이 됨녀서 패류 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하고 있어서 관광개발도 좋지만 환경을 먼저 생각 하면서 개발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3대 회장을 하신 신현모 회장님께서 적극 지지와 호소를 하였다.

이에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성실이 의견을 수렴하여 근본적인 원인 해결부터 찾아내서 살기좋은 바다환경으로 바꾸시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건의를 하여 살기좋은 전남을 만들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전남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여 도울수 있도록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