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순천시지부(지부장 조상명)는 지난 26일 시지부에서 관내 농축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 1월 1일 시행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을 위해 실무적인 준비사항과 관내 농축협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하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따라서 지역특산물 소비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 도모, 지방제정 보완, 지역소멸 우려완화 등의 취지로 한다는 뜻이다.

조상명 지부장은“기부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가격, 공급 가능시기를 감안한 경쟁력 있고 다양한 답례품목구성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성공적인 제도정착을 통해 농업농촌발전 및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 하겠다 ”고 밝혔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