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3월28부터 4월8까지 신학기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집중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Wee클래스 미설치교를 비롯한 고흥 관내 모든 학교를 방문하여 Wee프로젝트 안내 및 특화 프로그램 소개, 교직원 대상 Wee센터 홍보 활동을 한다.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 대응하여 심리적 위기를 미연에 예방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업무 담당자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담주간에 참여한 도화고 2학년 학생은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고,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안내해 주신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하였다.

포두초 교사는 “수업과 업무를 하다 보면 학생의 생활지도나 깊이 있는 상담 개입의 한계를 느끼는데 가까운 곳에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새학년, 새학기는 학생들에게 많은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19의 상황까지 겹쳐져 그 어느 때보다 교사의 관심과 관찰이 중요하다. 교사에 의해 발견되거나 자발적으로 심리‧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상시로 모니터링 하여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