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 군도 12호선 노고단 일주도로의 통행제한 구간이 11일부터 풀린다.

7일 구례군에 따르면 노고단 일주도로 천은사 주차장~성삼재~달궁삼거리 구간 14.0㎞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통행을 제한했다. 상습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의 통행이 제한됐다.

애초 통행제한 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이었으나 봄철 기온상승으로 결빙위험이 감소하고 봄꽃 개화시기 상춘객 방문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일부터 통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상춘객의 방문이 증가해 노고단 도로의 통행을 재개한다" 며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구간이 공사 중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결빙구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구례=박진호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