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이 출연한 (재)중흥장학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등학생 106명에게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흥장학회는 광주시교육청과 일선 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23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장학금에 담긴 뜻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큰 희망과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흥장학회는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중흥건설은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장학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기부를 꾸준히 진이어가고 있다.

또 중흥그룹 협력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임금격차 줄일 수 있도록 동반성장위원회와 3년 간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