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3일 광주시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액은 1억8317만3480원이다.

지난 2018년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는 카드 종류별로 이용금액의 0.1~0.5%를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카드이다.

올 한해 기부금액은 총 3억788만5672원으로, 나머지 1억2000여만원은 오는 29일, 전남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4년 동안 누적 10억3000여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를 통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순천사랑통장, 화순사랑통장, 신안1004통장, 땅끝해남통장 등 지역사랑통장을 출시해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의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