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고등학교 비행운 동아리(학생 : 정세원 외 5명, 담당교사 : 김미혜)은 최근 백운고등학교에서 성금 18만6천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백운고등학교 재능기부 동아리인 비행운에서 제작하여 만든 배지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백운고등학교 김미혜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을 자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기탁된 성금이 환경과 관련된 단체에 잘 전달되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자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뿐아니라 더 나아가 판매 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까지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나를 채워 남과 나누며 우리를 키워가는 행복교육이라는 학교 경영방침처럼 많은 경험과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많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운고등학교 비행운 동아리(정세원, 정혜원, 고은주, 김하원, 조현진, 박보흠)는 재능기부 동아리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게끔 유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조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비닐에 싸인 바다거북 배지’를 제작하였고, 배지 디자인을 바탕으로 교내 벽화 작업을 했다.

광양=심종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