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획실이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포상금 100만 원을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 정책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견주는 정책 경연 마당으로 81개 지자체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무안군은 2019년 제1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까지 장관상만 2회 연속 수상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4일 "경영대전에서 수상한 것은 어느 한 개인의 노력이 아닌 무안군의 종합적인 행정 능력에 대해 평가로, 개인의 수상보다 더 반가운 결과다"며 "경연 과정서 노력해준 직원들이 포상금을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보다 뜻깊은 일에 사용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최근 군 환경과의 공모전 포상금 100만 원 기탁을 비롯해 기관 표창으로 받은 상금을 연이어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