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덕암안길 꽃길 조성 및 금당지구 공영주차장 화분정원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주민 주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대상마을에 3년 동안 환경 정화활동 및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덕연동은 2023년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심 속 정원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 효과성, 주민 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지난 4월 자연마을과 도심지역 각 1개소씩 총 2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쓰레기 불법투기가 잦았던 자연마을 덕암안길 일원에는 마을 주민 주도로 기존 녹지공간을 활용한 꽃길을 조성하였다.

또 도심지역 공영주차장 자투리 공간에는 대석상가운영회 주관으로 화분정원을 조성하여 경관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심기섭 덕연동장은 “2023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같이 마을단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책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덕연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