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남 나주공장이 추석맞이 지역 상생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LG화학 나주공장에 따르면 올해 추석맞이 사회공헌 첫 봉사활동은 공장 주변 지역인 송월동 여성 노인회관 쉼터를 수리해 완성한 '나사랑 희망하우스 6호'로 시작했다.

쉼터 수리비용은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금과 회사 매칭 기금으로 전액 부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거 취약 세대의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희망하우스는 도배, 전기, 편의시설 등 주거 시설이 취약한 이웃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은 나주시 원도심 3개 고교 재학생 6명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으로도 쓰였다.



앞서 지난 8일부터는 나주공장 14개 부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35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노인복지시설 2곳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여기에 전국 각지의 협력사와 고객들에게 보낼 추석 선물로 지역 특산물인 나주배 400박스를 구매함으로써 농업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이현규 LG화학(나주공장장) 상무는 "추석을 맞아 시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G화학 나주공장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