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사회통합, 사회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근 조례동 포럼 사무실에서 순천행복포럼이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포럼에는 시민운동가, 대학교수, 예술인, 전직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까지 순천YMCA 이사장을 역임한 김현덕씨가 포럼의 첫 이사장으로, 상임공동대표에는 김동현 전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신경수 전 순천교육장이 선출되었다.

김현덕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순천시민행복포럼에 참여한 분들의 면면을 볼 때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해 오신 분들로서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상임대표는··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는 싱크탱크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나, 기초자치단체는 몇 군데 없는 실정에서 이번에 결성된 포럼이 순천발전을 견인하는 단체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혔다.

순천시민행복포럼은 매월 1차례 이상 지역사회 현안해결방안과 정책개발을 위하여 전문가 초청 또는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정책토론회로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도농통합도시 순천,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출신으로 농촌경제연구원장과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허신행 한몸사회포럼 대표의 주제발표와 이호성 주암서당골공동체 사무국장과 농업회사법인 천만보리 김만호 대표의 지정토론후 청중질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나, 코로나19 방역관계상 참석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