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코로나19 검사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의료진·검사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전자 문진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자 문진은 기존의 수기 문진표 작성에 따른 정보 오류 기재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선별진료소 방문 시 본인 확인만 거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자 문진은 서구청 공식 누리집에서 '코로나19검사 전자문진표'를 작성, 제출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서구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전자문진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서구보건소 주변 현수막, 안내문 내 QR코드를 촬영만 하면 전자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보건소 직원의 태블릿PC를 이용한 문진도 가능하다.

전자문진표는 작성 후 24시간 이내에 방문해야 하며, 집 또는 차에서도 간편히 작성할 수 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