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총 363필지에 대해 다음달 1일 부터 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시 지가는 7월1일을 기준으로 개별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서에 적정한 의견 가격을 기재한 뒤 서구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면 된다.

우편 또는 FAX로도 제출할 수 있다. 서구청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의견도 접수 가능하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 표준지 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서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후 결과는 의견제출자에게 통지한다.

오는 10월29일 최종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결정가격, 이의신청 기간 등의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서비스'는 토지소유자가 서구청 토지정보과 또는 동별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