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올해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평가 결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 대책은 전국 소방본부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3~5월 봄철 3개월 간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중점 과제와 시·도별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취약계층 화재 예방대책,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산림화재 대비 예방대책 등 6개 분야 15개 지표를 통해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 정책 목표를 달성했다.

최근 5년 평균 대비 봄철 화재 건수는 4.5% 줄고 인명피해는 37.1% 감소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현황관리 시스템 지도 작성, 노후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목조문화재 화재 알림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특수시책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소방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