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순천제일대학에서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순천소방서 예방홍보팀장, 지도교사 등 66명이 참석했다.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는 전남 최초 대학생 의용소방대 참여, 순천소방서 연계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에 이어 금년까지 5년 연속 한국119청소년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 어린이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으로 1963년 어린이소방대를 창설하여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4년 지도교사 협의회 설치, 2010년 제 1회 여름방학 전국캠프 개최, 2013년 연맹 설립, 2018년 청소년단체 협의회 가입을 거쳐 2021년에는 법인화까지 완료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 발돋움했다.

이날 입단식은 국민의례, 인사말씀, 지도교사 위촉장 및 단원 임명장 수여,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소방서 소방경, 배철웅 예방홍보팀장은 “제일대 소방방재과는 그동안 순천소방서와 협력하여 지역안전 저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화동이봉사대‘는 화재취약계층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봉사활동 등으로 3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만큼 한국119청소년단 업무에도 큰 역할을 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아울러 성동제 총장님, 하강훈 교수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14일 비봉초, 20일 율산유치원, 새싹유치원, 23일 제일대학교에서 입단식을 열어 한국119청소년단 순천지회 4개대 125명의 구성을 마무리했다.

한국119청소년단 순천지회는 앞으로 불조심어린이마당(안전 퀴즈대회), 119소방동요대회,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등에 참여하여 관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