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6일 고금면 농상리 일원에 1코스,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나무 골프클럽과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고금테마공원 파크골프장은 완도와 해남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완도군은 이달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를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193㎡ 규모에 1코스 9홀, 도로, 주차장, 조경 시설 등을 조성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도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전남도 체육대회와 2024년 전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하기 위해 총 412억원을 투입, 체육 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완도=이민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