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디어가 있지만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북구는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와 함께 다음달 안에 9개 기업을 선정, 시제품 제작 비용의 최대 80%(900만 원 이내)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북구에 소재하고 자체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는 기업이다.

지원 대상 선정 시 사회적 경제 육성과 취약 계층 배려를 위해 장애인·여성·4차 산업·사회적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시제품 제작 계획서, 기업 재무제표 등 구비 서류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민생경제과로 문의하거나 광주지식재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