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북항 공영주차장 내에 '택시쉼터'를 마련하고, 김종식 시장과 택시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북항광장 공영주차장 내에 40㎡ 규모로 조성된 택시쉼터는 주차가 편리하고 주변에 식당이 많아 택시 종사자가 점심식사 후 쉬어가기도 용이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

또 택시 운수종사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냉난방시설,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무료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목포시의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택시쉼터 조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이번 택시쉼터 개소로 목포시의 민선7기 택시 관련 공약인 공공형 100원 택시 운영 지원,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지원, 목포 브랜드콜 택시 '목포 낭만콜' 통합 지원 등 4가지 모두 실현됐다.

김종식 시장은 26일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택시쉼터를 조성했다"면서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안전운전과 승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박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