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민간 위탁 사업을 도맡아 수행할 지방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과 관련해 경과·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석 대상자는 발표·질의 응답을 위한 서구청·지방공기업평가원 관계자로 최소화한다.

참가 방법은 해당 시간대에 개인용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Youtube) 앱에 접속, 공청회 관련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의견도 올릴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기존의 민간 위탁 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방공기업 형태의 법인이다.

서구는 앞으로 주민공청회, 설립심의회, 조례 제정,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지방공기업 설립 운영 기준에 따른 설립 절차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한다.

현재 계획 상, 서구 시설관리공단은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 ▲재활용선별장 관리 운영·대형폐기물 수집 운반 ▲종량제 봉투·음식물류폐기물 납부 필증 판매 ▲공영주차장 운영 ▲구립문화센터·유개승강장 관리 ▲현수막 지정게시대·지정벽보판 사업 등을 도맡게 된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