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은 24일에 보성영재교육원에서 보성마을학교 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역랑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현주 강사(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를 초빙하여 ‘2021년 마을교육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원리,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마을학교 역할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2021년 보성마을학교는 벌교권역 2교를 추가로 공모·선정하여 전체 9교가 운영이 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기존 마을학교와 신규 마을학교 활동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연수 후 마을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날 운영 및 아이들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등에 대해 열띤 협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게 된 미리내 마을학교 이정희 대표는 “처음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다른 마을학교와 정보 공유의 기회를 갖게 되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