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내년에 중점 추진할 6000억 원 규모의 신규·현안 사업을 발굴·선정, 국비 확보에 나섰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사업은 농림축산 해양 분야 여자만 국가갯벌정원 조성, 봉화산 선도사업장 에너지자립형 산악 자연치유관광단지 조성, 고품질 가루차 생산시설 조성사업, 체류형 귀농귀촌사관학교 조성 등이 있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은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익사이팅 패밀리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 벌교종합 스포츠시설 조성, 회천생태공원 야구장 제2구장 조성 등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보성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방범통합안전망 시스템 구축 등이다.

보성군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스마트 체육시설 조성, 사회복지시설 그린 에너지 인프라 조성 등의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성군은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핵심전략에 발맞춰 대응하고 투자심사, 재정영향평가, 공모사업 신청 등 행정적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