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은행) 고흥군지부장에 최윤선(57) 지부장이 최근 취임했다.

신임 최 지부장은 고흥 두원면 출신으로 1987년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1992년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에 초임 발령 받았다.

그후 29년 만에 지부장으로 부임했으며, 고흥군지부 부지부장, 순천시청지점장, 동광양지점장, 광양시지부장을 역임하였다.

최 지부장은 “고흥군지부가 첫 근무지이자 마지막 근무지 이므로 감회가 남다르다며, 행복한 농촌 구현과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해 농업인과 고객을 섬기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등에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농입인 실익증진을 위해 고흥군 및 유관기관, 농·축협 등과 긴밀한 협조로 고흥지역 농축산물 판촉·소비촉진에 매진할 것이며, 군민들 금융지원에 어려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윤선 지부장은 원만한 성품과 인화력으로 사업추진력도 뛰어나 관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림부장관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