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2020년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 만 12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생후 6개월 ~ 만 18세, 임신부, 취약계층,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시행한다.

생후 6개월~만 18세 이하 어린이는 연령별, 접종횟수에 따라 9월 8일부터 지정 의료기관(37개소)에서 접종하며 임신부도 9월 2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17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10월 13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 의료기관(88개소)에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1급~3급), 국가유공자 등)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시기를 확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사전예약 후 방문 접종하길 추천한다.

목포=박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