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2019년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지원사업’에 7개소가 선정돼 마을에서 발생하는 마을분쟁 해결을 돕는다.

소통방 지원사업은 마을주민이 운영주체가 돼 화해지원인 교육을 비롯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마을분쟁들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통방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5년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가 개소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에 38개소 소통방이 개소했다. 동구는 2017년 1개소, 2018년 1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며 올해 7개소가 선정됐다.

그 결과 지난 23일 산수1동 ‘따뜻한 산수골 소통방’이, 26일에는 지산1동 ‘지산휴먼시아 행복소통방’이 개소하는 등 소통방을 통해 마을분쟁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분쟁 지원역할을 수행하는 소통방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생활분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웃 간 관계회복을 꾀하는 주민 화해지원인 양성에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