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5일 오전 8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운태 전 광주시장을 초청해 '탁트인 아침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전 시장은 농림수산부장관, 최연소 내무부장관, 제16·18대 국회의원, 광주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40여년간 공직에서 겪었던 경험을 곁들여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자세를 설명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YES운동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YES운동이란 공직자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자각하고 모든 문제와 민원을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이고, 되는 방향으로의 처리를 의미한다.

감 전 장관은 구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10계명으로 ▲행정은 종합예술이다 ▲문제의식과 탐구능력을 길러라 ▲간절하면 지혜가 떠오른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등을 제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채 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며 "아침명사특강이 개인과 조직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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