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부주의로 주방에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K급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홍보화고 나섰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중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30%가량이 식용유로 인해 발생며 기름화재의 경우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 커질수 있기 때문에 주방화재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이용해야 한다.

주방화재용 소화기란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잘 안꺼진다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붙는온다)보다 높아서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K급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하고 질식소화와 더불어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는 냉각소화에 적합한 강화액 약제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차단한다.

주방화재용 소화기 설치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이며 2017 년 4 월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 ’에 따라 2017 년 6 월 12 일부터 영업하는 영업장에 비치하여야 하며 , 소급적용은 하지 않지만 기존 영업장에도 K 급 소화기 비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한 첫걸음 음식물을 요리하는 주방 및 식당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초기에 발생시 신속희 대응도록 하자.



이선호 / 나주소방서 소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