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우리 주변에 꼭 지녀야 할 필수품이 되었다. 화재는 순식간에 확대가 되기에 초동대응에 가장 중요한 사항이며,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소화기이다. 그렇다면 소화기의 수명은 얼마나 되며 소화기가 어떻게 하면 사용 가능한 소화기 인지를 구별하여 주변의 소화기를 한번 씩 점검하기를 당부한다. 안전한 사용을 위한 소화기의 수명을 아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동한 분말 소화기는 내용연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 노후 소화기의 교체를 관계인의 자율성에 의존해왔다.

소화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분말, 청정, 하론, 강화액, Co2가 있다.

가정에서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소화기는 분말성분으로 되어있는 소화기가 가장 보편화 되어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소화기에 유통기한이 따로 명시가 되어있지 않아 1월 28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 되면서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법제화되었다.

소화기는 내용연수가 지나기 까지 화재가 나지 않으면 그대로 놔두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한달에 한번 씩은 소화기를 거꾸로 힘차게 흔들어줘야 한다. 안에 들어있는 가루가 오래 움직이지 않게 되면 굳어버리기 때문에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로 소화기에 달려 있는 게이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압력계의 수치를 보면 초록 부분으로 위치가 되어있어야 사용가능한 소화기이다.

이처럼 소화기는 체크해야 될 사항은 꼭 숙지하여야 하며, 주기적으로 체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게 되면 실수하는 일이 없다.

여름에는 더워서 기계가 뜨거워지며, 냉방기를 오래작동하기 때문에 열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거나 누전과 합선에 의하여 화재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초동대응을 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화재로 인한 연기 및 불씨를 발견할 시에는 119로 신고를 하여 소방공무원들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김태현 /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