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기타 일부 야당들은 반대하기 위해 존재하는가. 특히 자유한국당은 그 도가 지나치다. 그러나 아무리 떠들어대도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할 것이다. 역대 정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내려놓은 특권의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가져가고 있다. 대통령 취임 100일 맞이 '대국민 보고대회'도 신선했다. 이전 정부들 특히 직전 정부인 박근혜 전 대통령 때를 봐보자. 제대로 된 기자회견을 한번이라도 했는가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신 청와대 출입기자단 오찬으로 대체했다. 질문은 3가지로 제한하고. 거의 대부분은 비공개로 처리됐다. 하지만 이번 회견은 어쨌는가. 생방송으로 가감 없이 모두 공개됐다.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은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바른정당 역시 구두논평에서 "쇼통의 끝을 봤다"고 힐난했다. 그야말로 형님먼저 아우먼저다. 이런 그들이 박근혜 정권에서 제대로 된 말 한마디라도 한 적이 있었던가. 그 당시의 언론도 마찬가지다. 거의 대부분이 용비어천가 수준이었다. 만약 문재인 정부가 과거 군사독재정권시절처럼 강권을 행사한다면 어떨까. 비굴하게도 대부분이 고객숙인 페르소나로 급변하지 않을까. 국민들은 안다. 그들의 비굴함을. 그들의 자녀들도 안다. 부모가 굴종하며 살았다는 것을. 제발 낯 뜨거운 짓들 좀 그만해라.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해가면서 세치 혀를 놀렸으면 한다. 생각 자체가 그르고 변신에 능하기에 교정 또한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언어의 교정을 기하기가 어려울 지도 모른다. 때문에 그릇된 생각은 오염된 토설로, 그 토설은 볼품사나운 행동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그렇게 해서 습관화된 행태는 그들의 캐릭터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언론에 비친 그들의 모습에 밥맛이 떨어진다고도 한다. 느글거리는 모습은 더더욱 가관이라고도. 인생은 짧다. 지금까지의 삶이 덧없어 보이듯이 앞으로의 시간들도 그럴 수 있다. 정당에서 윗자리를 차지하며 활동하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살아온 시간보다는 살아갈 시간이 더 짧을 수 있다. 그것도 좋은 시절보다는 그렇지 않은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육체는 나날이 늙어가면서 말이다. 때문에 비록 겉 사람은 날로 부패하더라도 속사람만은 날로 새로워져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도 정치인들의 상당수는 겉 사람도 속사람도 날로 검정 곰팡이만 피어져가니 이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문제는 그들 혼자만 썩어가는 것이 아니라 애꿎은 국민들에게까지 악취를 맡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큰일이다. 때문에 국민들은 반드시 그들을 잘 기억해 뒀다가 선거 때 도태시켜버려야 한다. 역대 정치인들 역시 그렇게 인생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경우가 허다했다. 때문에 그들 역시 그렇게 추락하지 말란 법은 없다. 정의당 사람들을 국민들이 점점 더 좋아하는 이유를 아는가. 비교적 다른 정당 사람들보다는 참에 가까운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국민들 편에서 정치를 하려고 노력도 한다. 때문에 머잖은 미래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유한국당이 특히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할 대목이다. 명심하길 바란다. 아무리 문재인 정부를 헐뜯어 봐야 도덕성이나 올바른 정치관에서 비교하위에 있기에 소탐대실만 안겨질 것이라는 것도. 때문에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해서 언행 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