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강정호 무안타 침묵…최지만 3G 연속 안타
뉴시스입력 : 2016. 07. 17(일) 17:02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고,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15에서 0.138(29타수 4안타)로 올랐다.
2회말 2사 2후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5회 2사후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실즈의 초구를 때려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후 최지만은 젯 밴디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의 9이닝 6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화이트삭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슈메이커는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88(184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랜스 메컬러스를 상대로 3구째 너클 커브를 밀어쳤지만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혔다.
4회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에는 1사 1루에 주자를 두고 상대 두 번째 투수 팻 니섹을 상대로 3루수 앞에 굴러가는 타구를 때려 병살타가 됐다. 시즌 5번째 병살타.
이날 경기는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시애틀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가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불펜진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시애틀은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46승45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0으로 떨어졌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로어크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션 로드리게스의 2루수 앞 병살타 때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였다. 팀이 0-2로 뒤진 4회에는 3루수 땅볼로, 0-6으로 밀리고 있는 7회 1사후에도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9회 무사 만루 때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0-6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46승45패)를 기록 중이다.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5-0으로 완파했다.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9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 기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47승째(43패)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는 허리 통증으로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에서 1-3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54승37패)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2-1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53승36패를 신고했다.
뉴시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고,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15에서 0.138(29타수 4안타)로 올랐다.
2회말 2사 2후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5회 2사후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실즈의 초구를 때려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후 최지만은 젯 밴디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의 9이닝 6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화이트삭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슈메이커는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88(184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랜스 메컬러스를 상대로 3구째 너클 커브를 밀어쳤지만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혔다.
4회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에는 1사 1루에 주자를 두고 상대 두 번째 투수 팻 니섹을 상대로 3루수 앞에 굴러가는 타구를 때려 병살타가 됐다. 시즌 5번째 병살타.
이날 경기는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시애틀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가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불펜진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시애틀은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46승45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0으로 떨어졌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로어크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션 로드리게스의 2루수 앞 병살타 때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였다. 팀이 0-2로 뒤진 4회에는 3루수 땅볼로, 0-6으로 밀리고 있는 7회 1사후에도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9회 무사 만루 때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0-6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46승45패)를 기록 중이다.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5-0으로 완파했다.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9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 기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47승째(43패)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는 허리 통증으로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에서 1-3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54승37패)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2-1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53승36패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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