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정호·병호·신수 '침묵'
뉴시스입력 : 2016. 06. 22(수) 17:16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역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멀티출루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안타를 치며 타격 감각을 이어간 반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모두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수호신 오승환(34)은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18일과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생산했지만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선 대타로 출전해 범타에 그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7에서 0.333(108타수 36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1-1로 맞선 3회 2사 3루 때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페르도모의 2구째 구속 82마일(약 131㎞)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나온 시즌 5번째 타점이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팀이 6-10으로 뒤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현수는 마무리로 나온 페르난도 로드니와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안타로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7-10으로 패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대타로 나섰지만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0-8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후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한 강정호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는 6회 시작과 함께 투수 A.J. 슈겔과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6(123타수 34안타)으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3-15로 대패했다. 연승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시즌 37패(34승)째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93(123타수 36안타)으로 올랐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우완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의 3구째 구속 82마일 체인티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2-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06에서 0.203(202타수 41안타)으로 떨어졌다.
팀이 4-1로 앞선 1회말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91마일(약 148㎞)의 커브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후속 타자 스키 스즈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타선의 폭발로 14-1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22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다.
추신수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3(47타수 10안타)까지 떨어졌다.
1회말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고, 3회와 6회에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8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2구를 정확하게 받아쳤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이날 2-8로 패하며 7연승을 마감했다. 46승26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뉴시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안타를 치며 타격 감각을 이어간 반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모두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수호신 오승환(34)은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18일과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생산했지만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선 대타로 출전해 범타에 그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7에서 0.333(108타수 36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1-1로 맞선 3회 2사 3루 때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페르도모의 2구째 구속 82마일(약 131㎞)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나온 시즌 5번째 타점이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팀이 6-10으로 뒤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현수는 마무리로 나온 페르난도 로드니와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안타로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7-10으로 패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대타로 나섰지만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0-8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후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한 강정호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는 6회 시작과 함께 투수 A.J. 슈겔과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6(123타수 34안타)으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3-15로 대패했다. 연승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시즌 37패(34승)째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93(123타수 36안타)으로 올랐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우완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의 3구째 구속 82마일 체인티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2-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06에서 0.203(202타수 41안타)으로 떨어졌다.
팀이 4-1로 앞선 1회말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91마일(약 148㎞)의 커브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후속 타자 스키 스즈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타선의 폭발로 14-1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22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다.
추신수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3(47타수 10안타)까지 떨어졌다.
1회말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고, 3회와 6회에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8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2구를 정확하게 받아쳤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이날 2-8로 패하며 7연승을 마감했다. 46승26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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