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5할 김기태 감독, "두려움 없이 즐기자"
입력 : 2016. 03. 30(수) 16:48
"두려움 없이 즐기자".
KIA가 공동 5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0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5-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7승7패1무 공동 5위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KIA는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부상선수 한기주와 곽정철의 1군 전력화라는 수확을 거두었다. 한기주는 4경기에 출전해 10⅔이닝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1이닝 불펜요원은 물론 5이닝까지 소화할 있는 롱맨 활약도 기대를 받았다. 예전의 강속구는 사라졌지만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여유로운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곽정철은 6경기에 출전해 6⅔이닝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3세이브를 추가했다. 직구가 140km대 중반을 넘었고 특유의 커브는 물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장착했다.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을 갖는 모습이었다. 필승조 우완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이었던 우완투수 김윤동도 숙제도 있었지만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4경기에서 10⅓이닝 동안 9실점했지만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7타자를 퍼펙트로 막기도 했다. 선발 예비후보로 마운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4할5푼7리의 고타율을 과시했고 김다원도 4할4푼8리를 기록, 1군의 주력으로 발돋음했다. 이적생 오준혁과 베테랑 김원섭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주포 나지완이 확실한 한 방이 아쉬웠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지난 스프링캠프를 거쳐 이번 시범경기까지 선수들 쉼없이 달려왔는데 수고했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 이제는 그동안 해온 것을 펼칠 일만 남았다. 두려움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 개막까지 팀 전력의 최적화를 위해 고민하겠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A가 공동 5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0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5-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7승7패1무 공동 5위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KIA는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부상선수 한기주와 곽정철의 1군 전력화라는 수확을 거두었다. 한기주는 4경기에 출전해 10⅔이닝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1이닝 불펜요원은 물론 5이닝까지 소화할 있는 롱맨 활약도 기대를 받았다. 예전의 강속구는 사라졌지만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여유로운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곽정철은 6경기에 출전해 6⅔이닝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3세이브를 추가했다. 직구가 140km대 중반을 넘었고 특유의 커브는 물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장착했다.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을 갖는 모습이었다. 필승조 우완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이었던 우완투수 김윤동도 숙제도 있었지만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4경기에서 10⅓이닝 동안 9실점했지만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7타자를 퍼펙트로 막기도 했다. 선발 예비후보로 마운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4할5푼7리의 고타율을 과시했고 김다원도 4할4푼8리를 기록, 1군의 주력으로 발돋음했다. 이적생 오준혁과 베테랑 김원섭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주포 나지완이 확실한 한 방이 아쉬웠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지난 스프링캠프를 거쳐 이번 시범경기까지 선수들 쉼없이 달려왔는데 수고했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 이제는 그동안 해온 것을 펼칠 일만 남았다. 두려움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 개막까지 팀 전력의 최적화를 위해 고민하겠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