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9월 22일과 10월 8일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복싱과 펜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배드민턴, 복싱, 펜싱 등 3종목 35명의 선수가 전남을 대표해 사전경기에 출전, 복싱에서 주태웅(전남기술과학고 3년) 선수가 금메달을, 박민상(전남기술과학고 3년)·선수진(화순챔피언 복싱체육관)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김종진(한국체육대학교 1년)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펜싱에서는 전수인 (전남기술과학고 1년)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배드민턴 일반부로 출전한 화순군청직장운동경기부와 여자 고등부로 출전한 화순고는 8강에서, 남자 고등부로 출전한 전남기술과학고는 16강에서 각각 아쉽게 탈락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본 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순군은 야구, 궁도, 보디빌딩, 태권도 등 4종목에 23명이 전남을 대표해 출전한다.

화순=박순철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