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전남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2016년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보배섬 진도군에서 열리게 됐다.

전라남도생활체육회(회장 허정인)는 11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15년 제5차 이사회에서, 명품 생활체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진도군을 개최지로 확정,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신청을 한 진도군 관계자들이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이사들에게 대회유치 배경과 목적을 포함한 세부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설명, 호평을 받아 차기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20회 전라남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2016년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도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진도군 일원에서 열리게 됐으며, 22개 시·군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도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해 화합축제를 벌이게 된다.

박용수 진도군생활체육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구축한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의 풍부한 노하우, 진도군민들의 넘치는 인정을 최대한 활용해 역대대회 중 가장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식종목 19개, 민속종목 3개, 시범종목 1개 등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올해 제2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무안군 일원에서 5천여 동호인과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무안군생활체육회와 무안군, 전남종목별연합회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되며 수영이 새로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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