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아 비결? "딱딱한 음식 피하고 치석 제거"
입력 : 2015. 01. 19(월) 17:47
최근에 불고 있는 '동안' 열풍은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현대인의 소망이자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탱탱한 피부뿐 아니라 하얗고 튼튼한 치아도 동안 외모를 충족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18일 메디써클은 치아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 치아가 닳고 누렇다면 딱딱하거나 유색소 음식은 피해야
치아의 모양과 색은 젊은 치아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다. 하지만 음식물 섭취로 치아 표면은 닳고, 색깔은 누렇게 변한다. 변색과 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치아가 닳는 속도는 더 빨라진다.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입을 악무는 습관이 있으면, 치아는 점점 평평해지거나 오목하게 파여 치아 안쪽의 신경을 둘러싼 상아질이 노출되기 쉽다. 이럴 경우 차거나 신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가 시린 증상을 보이게 된다.
치아 마모를 줄이려면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잠을 잘 때 이갈이가 심하다면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스플린트를 끼워 마모를 방지한다.
하지만 치아의 마모 때문에 시린 정도가 심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닳아 없어진 치아의 바깥층에 코팅제 역할을 하는 불소를 덮어주면 되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마모가 심각하다면 레진치료를 시행한다. 레진치료는 시린 치아 표면의 마모된 부분을 레진으로 메워주는 것을 말한다.
누런 치아도 나이가 들어보이는 요인이다. 치아의 표면은 매끄러운 것 같아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치아의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커피, 홍차, 콜라, 카레, 초콜릿 등의 유색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층에 착색된다.
치아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물 섭취 후 곧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고, 이미 치아가 누렇게 변했다면 미백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특수파장의 빛을 이용한 미백치료는 한번만으로 치료가 끝나며 효과는 1~2년 정도 유지된다.
◇ 청결 해치는 프라그,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
치아가 청결하지 못하면 충치 등 치과질환을 유발해 치아 노화를 부추긴다. 치아의 청결상태는 프라그(치태)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데, 프라그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의 집합체로 끈적끈적하며 무색의 얇은 막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입 속에 있는 침과 음식물 찌꺼기가 혼합돼 발생하는 프라그는 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나 앞니의 뒤쪽, 어금니의 안쪽과 같이 잘 닦기 어려운 곳에 생긴다. 방치할 경우 프라그가 침 속의 성분들과 함께 산 성분을 유발, 치아의 칼슘성분을 녹여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프라그를 제거해야 한다.
식후 3분 이내 칫솔질을 하고, 특히 자기 전 양치질은 필수다. 잠을 자는 동안 세균을 억제하는 침 속 효소분비량이 줄어 충치와 잇몸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 치석, 정기 스케일링 필요
잇몸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돼 있어 치아 못지않게 손상되기 쉽다. 잇몸 상태는 치아와 잇몸부위에 낀 치석의 정도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데, 치석은 프라그가 모여 딱딱한 석회화 물질로 변한 것을 이른다. 주로 칫솔질을 하지 않고 프라그를 방치했을 때 생기며, 누렇거나 갈색을 띄어 잇몸과 치아 경계에 딱딱하게 쌓인다.
치석이 쌓이면 각종 세균들이 잇몸에 독소를 만들어 염증을 유발, 잇몸질환을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치주염을 들 수 있다. 치주염이 생기면 칫솔질을 하거나 사과를 깨무는 등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나고, 잇몸 끝이 부어오르거나 근질거리기도 한다. 냄새가 나고 잇몸에 고름이 가득 차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 그밖에 잇몸의 색깔이 벌겋거나 검푸르게 변하기도 한다.
치주염을 방치할 경우 치석에 포함된 세균들이 지속적으로 잇몸을 자극해 잇몸 뼈가 서서히 내려앉게 되면서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도록 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은 1년에 1~2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고, 치석으로 인해 잇몸질환이 생긴 경우에는 관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촌다인치과 임흥빈 대표원장은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뿌리 깊이 파고들어간 치석을 제거하면 되지만, 치주염이 심해져 치아가 심하게 흔들린다면 치아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임플란트로 대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18일 메디써클은 치아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 치아가 닳고 누렇다면 딱딱하거나 유색소 음식은 피해야
치아의 모양과 색은 젊은 치아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다. 하지만 음식물 섭취로 치아 표면은 닳고, 색깔은 누렇게 변한다. 변색과 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치아가 닳는 속도는 더 빨라진다.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입을 악무는 습관이 있으면, 치아는 점점 평평해지거나 오목하게 파여 치아 안쪽의 신경을 둘러싼 상아질이 노출되기 쉽다. 이럴 경우 차거나 신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가 시린 증상을 보이게 된다.
치아 마모를 줄이려면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잠을 잘 때 이갈이가 심하다면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스플린트를 끼워 마모를 방지한다.
하지만 치아의 마모 때문에 시린 정도가 심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닳아 없어진 치아의 바깥층에 코팅제 역할을 하는 불소를 덮어주면 되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마모가 심각하다면 레진치료를 시행한다. 레진치료는 시린 치아 표면의 마모된 부분을 레진으로 메워주는 것을 말한다.
누런 치아도 나이가 들어보이는 요인이다. 치아의 표면은 매끄러운 것 같아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치아의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커피, 홍차, 콜라, 카레, 초콜릿 등의 유색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층에 착색된다.
치아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물 섭취 후 곧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고, 이미 치아가 누렇게 변했다면 미백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특수파장의 빛을 이용한 미백치료는 한번만으로 치료가 끝나며 효과는 1~2년 정도 유지된다.
◇ 청결 해치는 프라그,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
치아가 청결하지 못하면 충치 등 치과질환을 유발해 치아 노화를 부추긴다. 치아의 청결상태는 프라그(치태)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데, 프라그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의 집합체로 끈적끈적하며 무색의 얇은 막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입 속에 있는 침과 음식물 찌꺼기가 혼합돼 발생하는 프라그는 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나 앞니의 뒤쪽, 어금니의 안쪽과 같이 잘 닦기 어려운 곳에 생긴다. 방치할 경우 프라그가 침 속의 성분들과 함께 산 성분을 유발, 치아의 칼슘성분을 녹여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프라그를 제거해야 한다.
식후 3분 이내 칫솔질을 하고, 특히 자기 전 양치질은 필수다. 잠을 자는 동안 세균을 억제하는 침 속 효소분비량이 줄어 충치와 잇몸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 치석, 정기 스케일링 필요
잇몸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돼 있어 치아 못지않게 손상되기 쉽다. 잇몸 상태는 치아와 잇몸부위에 낀 치석의 정도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데, 치석은 프라그가 모여 딱딱한 석회화 물질로 변한 것을 이른다. 주로 칫솔질을 하지 않고 프라그를 방치했을 때 생기며, 누렇거나 갈색을 띄어 잇몸과 치아 경계에 딱딱하게 쌓인다.
치석이 쌓이면 각종 세균들이 잇몸에 독소를 만들어 염증을 유발, 잇몸질환을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치주염을 들 수 있다. 치주염이 생기면 칫솔질을 하거나 사과를 깨무는 등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나고, 잇몸 끝이 부어오르거나 근질거리기도 한다. 냄새가 나고 잇몸에 고름이 가득 차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 그밖에 잇몸의 색깔이 벌겋거나 검푸르게 변하기도 한다.
치주염을 방치할 경우 치석에 포함된 세균들이 지속적으로 잇몸을 자극해 잇몸 뼈가 서서히 내려앉게 되면서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도록 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은 1년에 1~2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고, 치석으로 인해 잇몸질환이 생긴 경우에는 관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촌다인치과 임흥빈 대표원장은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뿌리 깊이 파고들어간 치석을 제거하면 되지만, 치주염이 심해져 치아가 심하게 흔들린다면 치아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임플란트로 대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