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5월31일~6월1일까지 2일간 이용대체육관 및 관내 학교시설 9개소에서 개최된 ‘2014 화순 하니움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화순군 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생활체육회와 전라남도 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2,200여명의 선수 및 가족이 참가하여 각 경기장마다 선수와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화순군생활체육회 조준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배드민턴은 우리 화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대 선수를 배출한 고장이며 배드민턴 메카로서 각종 국제대회 및 국내 대회를 통해 동호인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가족들은 이구동성으로 인구 7만의 작은 고을에 국내 최고의 체육관시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숙박·음식업소에서도 청결과 친절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08년 배드민턴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 한‘이용대 포토존’에서는 이용대와 함께 게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호남신문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