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디디에 드로그바(34·첼시)가 한국을 찾는다.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대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로그바가 7월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축구 꿈나무들과의 만남, 국내 팬들을 위한 팬사인회, 연예인축구단과의 친선경기 등 의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드로그바는 리오넬 메시(25), 다비드 비야(31·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마드리드) 등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4년 첼시 FC에 입단한 드로그바는 지난 8시즌 동안 226경기에서 100골을 넣었으며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두 차례 차지했다.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승부차기에서는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해 첼시를 클럽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리는 데 기여했다.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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