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조성한 에콜리안 광산골프장이 9홀을 갖추고 27일 전면 개장한다.
지난해 6홀로 문을 연 에콜리안 광산골프장은 그 동안 3홀에 대한 공사를 더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 등의 코스와 주변 조경공사도 마무리 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 조성된 추가 3홀은 1홀 파5(505m), 2홀 파4(380m), 3홀 파3(125m)로 구성돼 다양한 전술을 요구하는 코스로 조성됐다.
1티 2그린을 사용해 코스의 단조로움을 없애고 이용객들이 다양한 변화를 느낄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광산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홀과 홀 사이에 워터 헤저드와 4개의 벙커를 배치해 난이도를 적정하게 배분했다.
에콜리안 광산골프장은 전장이 2938m 파36으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9홀 기준 주중 2만9000원 주말 4만원이다. 수동카트, 노캐디 시스템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gs.ecolian.or.kr)을 통해 회원가입 뒤 가능하고 당일 잔여분에 한해 전화예약(062-960-1500)을 할 수 있다 .
한편 기존 이용객 중 일부는 국민체육시설 조성 목적, 시설 대비 이용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을 광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호남신문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