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는 18일부터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는 선동열 감독 등 코칭스태프 12명, 서재응 등 투수 19명, 김상훈 등 포수 4명, 이종범 등 야수 15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전지 훈련을 해왔던 KIA 선수단은 17일과 20일 2개조로 나뉘어 귀국한다. 이어 국내에서 하루 머무른 뒤 각각 18일과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18일 일본으로 떠나는 선발대는 시차적응을 마친 후 오는 22일 예정돼 있는 주니치와의 연습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키나와 긴초구장에 캠프를 차리고 22일부터 한국 및 일본 프로팀과 총 13차례의 연습경기 등을 갖으며 실전감각을 배양한 후 다음달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KIA 전지훈련 참가 명단

▲코칭스태프- 이건열, 김평호, 정회열, 곽현희, 신동수, 다카하시, 마츠야마, 백인호, 이순철, 이강철, 미나미타니(11명)

▲투수- 김희걸, 임준혁, 한승혁, 이정훈, 박지훈, 유동훈, 김진우, 박준수, 오준형, 진해수, 홍건희, 박경태 앤서니, 서재응, 윤석민, 고우석, 손영민, 한기주, 심동섭(19명)

▲포수- 차일목, 송산, 김태훈, 김상훈(4명)

▲야수- 김상현, 이현곤, 박기남, 김선빈, 안치홍, 황정립, 윤완주, 홍재호, 김원섭, 나지완, 이용규, 신종길 류재원, 이종범, 이범호(15명)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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