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는 오는 4월10일 개막하는 201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을 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상무, 경찰, LG, SK, 두산)와 남부리그(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 NC)로 나뉘어 8월30일까지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치른다.
북부리그 소속팀들은 동일 리그에 속한 팀과 14차전(홈6, 원정6, 잔여 2경기 격년제), 남부리그팀과는 6차전(홈3, 원정3)씩 총 92경기를 갖게 되며 남부리그 소속팀들은 동일 리그에 속한 팀과 14차전(홈6, 원정6, 잔여 2경기 격년제), 북부리그 팀과는 6차전(홈3, 원정3)씩 총 100경기를 벌인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참여하는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는 번외경기로 북부리그 팀과 6차전씩(홈3, 원정3) 30경기, 남부리그 팀과 3차전씩(원정3) 18경기, 총 48경기를 소화한다.
김성근 감독과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고양 원더스와 NC 다이노스는 6월15일부터 3연전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3군이 북부리그 3개팀(LG, 두산, SK)과 2차전씩 6경기, 남부리그 6개팀과 2차전씩 12경기 등 총 18경기를 갖기로 했다. 기록은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혹서기에는 변경 시행이 가능하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다음날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고 예비일 우선편성하며 중계 방송시 월요일 경기를 거행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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