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17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19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시범경기는 3월17일 시작돼 팀간 2차전, 팀당 14경기 등 총 56경기가 실시된다. 경기는 4월1일 종료되며 개시 시간은1시다. 더블헤더와 승부치기는 실시하지 않으며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로 기록된다.
한편 한화 이글스 홈 경기는 대전구장 보수공사로 청주구장에서 열리며 전광판 및 구장 보수공사가 진행될 대구구장과 천연잔디 교체공사가 이뤄지는 광주구장,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수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KBO는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시범경기가 겨우내 차가웠던 그라운드를 녹이고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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