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10㎏ 채취'…광주시민양봉체험장 운영…200명 모집
서선옥 기자입력 : 2025. 03. 03(월) 15:44
광주시가 벌꿀을 채취할 수 있는 '시민체험양봉장'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2025년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200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양봉체험은 '늘푸른벌꿀농원'(동구 남문로 48-41)과 '각시골양봉'(광산구 등임동 254)에서 다음달 부터 채밀이 완료되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사업은 광주시꿀벌연구회가 운영하며 체험 참가자에게는 1세대당 벌통 1군씩 배정된다.

양봉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된 꿀은 1인당 10㎏ 정도 가져갈 수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으로 수확량에 큰 변동이 발생하면 일부 조정된다.

광주지역제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바로예약 시스템)를 통해 일괄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자연 속에서 양봉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며 "많은 광주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선옥 기자

ihonam@naver.com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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