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산초등학교(교장 채정화)는 지난 11월 19일, 학생들이 1년 동안 교육활동 속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펼치는 「2024 서산 한마음 페스티벌」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와 연계하여 기획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취미와 소질에 따라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종목들로 공연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실제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바이올린부의 아름다운 연주가 울려 퍼지는 것을 시작으로 본 학예발표회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각 학급에서 준비한 11개의 공연 무대가 1, 2부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뮤지컬, 깃발춤, 방송댄스, 핸드벨, 플루트, 칼림바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으며, 특별 공연으로 목포시 오케스트라 단을 초청하여 현악·관악·타악 악기들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내는 고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현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성으로 학생들을 격려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1학년 학생은 “떨리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고 무대를 잘 끝내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4학년 한 학부모는 “별도로 가르치지 않았어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잘 배워서 무대에 오르는 걸 보니 아이들이 대견하다. 오늘 행사를 위해 고생하셨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정화 교장은 “이번 서산 한마음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열심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학부모님들 앞에서 멋지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기쁘다. 또한 목포서산초의 행사가 이 지역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서산 한마음 페스티벌은 서산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어울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활동 추진을 통해 작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