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장한 국내 최대 87홀 규모 화순파크골프장의 시범운영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화순군은 29일 10월 말까지 예정됐던 화순 파크골프장의 무료 시범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파크골프장 홍보와 편의성을 갖춘 시설환경 보완을 위해 시범운영을 연장키로 했다.

무료 시범운영 기간의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이며 1주일 전 온라인 예약으로 400명(100팀), 현장 접수로 400명(100팀)을 받는다.

매주 월요일은 잔디 활착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정규 코스 81홀과 연습코스 6홀 등 총 10개 코스 87홀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무료 시범운영을 연장해 파크골프장의 운영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불편한 점은 개선할 계획"이라며 "파크골프장이 화순군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박순철 기자 / ihonam@naver.com